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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해 재개발 최대어 성남 금광1구역 사업 단독수주

대림산업, 올해 재개발 최대어 성남 금광1구역 사업 단독수주

등록 2014.09.01 08:56

성동규

  기자

금광1구역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금광1구역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올해 재개발 시장 최대 사업장인 경기 성남시 금광1구역 사업을 7688억원에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31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금광1구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29층 총 5081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민·관 합동재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시공사인 대림산업으로부터 사업비를 조달하고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분양을 공동 인수해 대림산업의 적정공사비와 상품수준을 도출케 하는 방식이다.

일반분양 분 25% 이내에서 미분양 주택을 인수하고 정비기반시설 설치비 전액 지원, 용적률 상향과 분양성이 높은 소형면적 설계 변경, 기금융자 확대 등의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LH도 조속한 사업재개와 책임 있는 시행을 하기로 성남시와 합의서를 체결해 순환재개발정비방식에 따른 이주단지 확보를 완료하고 공공·민간 합동 재개발 방식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림산업은 3.3㎡당 공사비 360만원 상한과 1000억원의 사업비 조달, 공사비 선 투입에 대한 금융부담 등 제약조건 해결을 위해 지난 3년간 연구한 ‘원가혁신’과 주민정서 파악과 차별화된 상품 개발 등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에 나섰다.

오승재 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팀 팀장은 “대림산업의 원가혁신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역량을 집중해 올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2조원의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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