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 서울 15℃

  • 인천 16℃

  • 백령 16℃

  • 춘천 16℃

  • 강릉 14℃

  • 청주 15℃

  • 수원 16℃

  • 안동 15℃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5℃

  • 전주 17℃

  • 광주 16℃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6℃

  • 부산 14℃

  • 제주 14℃

뮐러 ‘해트트릭’ 독일, 포르투갈 4-0 ‘격파’

[브라질월드컵]뮐러 ‘해트트릭’ 독일, 포르투갈 4-0 ‘격파’

등록 2014.06.17 03:09

수정 2014.06.17 04:03

박지은

  기자

토마스 뮐러. 사진 = MBC 중계 방송 캡쳐토마스 뮐러. 사진 = MBC 중계 방송 캡쳐


토마스 뮐러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독일이 포르투갈을 4대 0으로 격파했다.

17일 독일은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독일은 최전방에 뮐러, 괴체, 외질 등을 내세웠고 포르투갈은 최전방 알메이다를 중심으로 호날두, 나니, 무티뉴 등을 출전 시켰다.

경기 초반 첫번째 찬스는 포트투갈에서 나왔다. 전반 7분 호날두는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선제골은 독일에게 돌아갔다. 전반 12분 괴체의 문전 침투 과정에서 페레이라가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이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뮐러는 키커로 나서 이날 경기의 골망을 흔든 첫 주인공이됐다.

독일의 추가골은 후멜스의 머리에서 나왔다. 전반 31분 크로스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후멜스가 헤딩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두골을 내준 포르투갈은 전반 36분 악재를 맞았다. 포르투갈 수비의 중심 페페가 퇴장을 당한 것이다.


전반 36분 페페는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진 뮐러를 머리로 밀쳤고 이후 주심은 퇴장을 명령했다. 이후 독일은 전반 추가시간 뮐러가 한 골 더 추가하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포르투갈은 수적 열세를 메우기 위해 히카르두 코스타를 투입하는 등 수비를 보강했다.

이후 포르투갈은 호날두, 나니의 개인능력으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은 결국 네번째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네번째 골의 주인공은 이날 총 3골을 기록한 뮐러였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쉬를레의 크로스가 포르투칼의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문전에 있던 뮐러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뮐러는 브라질 월드컵 첫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