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모았던 IPO시장···상반기 해외기업 상장 ‘0’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 상장한 해외기업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이미지 구축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으나 성과가 아쉬운 상황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한 기업은 총 21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한 곳 늘었다. 반면 공모 규모는 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확대됐다. 상장기업 수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넷마블게임즈, ING생명 등 굵직한 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