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선방한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의 ‘선택’과 ‘집중’ 빛났다

LG화학이 지난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보이면서 단독 대표체제를 구축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의 리더십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 LG화학은 실적발표회를 통해 2015년 1분기 매출액 4조9150억원과 영업이익 36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3.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저유가 기조와 중국 내 석유화학제품 자급율 상승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운 1분기를 보낸 것을 감안한다면 나름

LG화학 “中 편광판 4호기 증설 검토 중”

조석제 LG화학 사장은 1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중국 난징공장에 편광판 라인 4호기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착공에 돌입하면 내년 하반기엔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중국 난징공장에 편광판 라인 3호기를 증설 중이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편광판 시장, 140억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TFT-LCD용 편광판 시장이 연평균 6%식 성장해 2016년에는 1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시장조사 업체 디스플레이뱅크의 ‘편광판 시장 및 산업 동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12년 전체 편광판 시장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12억달러로 집계 됐다. 이 중 TV, 모니터, 노트북 등 대형 LCD용 편광판이 86억 달러로 전체의 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LCD용 편광판 시장은 연평균 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에 9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