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노조와 만나 오해 풀겠다”
신임 은행연합회장으로 낙점된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금융노조와 대화를 통해 오해가 있으면 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롯데호텔 31층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사회를 열고 하 전 행장을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했다. 당초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 이사회와 사원 총회를 잇따라 열고 차기 회장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금융노조가 “관치주의를 철회하고 금융주권을 사수하자”고 외치며 회의장 앞을 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