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가입비 2015년까지 완전 폐지···업계 ‘당혹’
이동전화 가입비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3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 이동통신 가입비의 40%를 인하한 뒤 2014년, 2015년 각각 30%씩을 인하해 가입비를 완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래부는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이동전화 가입비 규모가 약 5700억 원임을 고려해 연간 5000억 원의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3만9600원, KT는 2만4000원, LG유플러스는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