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수리 3만원 할인’ 1000억 상생지원···애플 시정안 확정
국내 이동통신사에 광고·수리비를 떠넘기는 등 ‘갑질’을 한 혐의를 받던 애플코리아(애플)의 자진시정안이 확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아이폰 수리비 2만∼3만원 할인,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 설립 등 1000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담은 애플의 동의의결안(자진시정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애플은 자진시정안에서 10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안을 내놨다. 우선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상 수리 비용(평균 30만원)을 10% 할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