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환대출 까다로운 기준에 대부분 고금리 '허덕'
정부가 내놓은 대학생 전환대출제도와 채무상환유예제도가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마련을 위해 고금리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을 저금리로 갈아 태우기 위한 제도지만 유명무실할 정도로 실적이 저조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회복위원회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청년과 대학생 2924명의 고금리 대출 198억1620만원을 저금리로 전환해줬다. 이는 여신금융과,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고금리로 학자금, 생계비 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