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거래 잔고 68조원···석달새 40% 급등
올해 국내 증시에서 대차거래 잔고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높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합뉴스와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대차거래 잔고는 지난 7일 기준 68조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초와 비교해 석 달 만에 41.42% 증가한 수치다. 대차거래 잔고란 투자자가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이다. 통상적으로 대차거래 잔고가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이유다. 공매도란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