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악재 탓, 글로벌IB 10곳 韓성장률 대거 낮춰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거 낮춰 발표했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국정혼란이 겹쳐 한국 경제환경이 어느 때보다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1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씨티은행 등 10개 글로벌IB들은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실질 성장률이 평균 2.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최근 제시한 수정전망치(2.5%)보다 낮은 수치며 세계성장률 평균(3.4%)보다도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