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위장회사 통해 공공택지 '벌떼입찰'···원희룡 "땅끝까지 쫓아가겠다"
정부가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고자 페이퍼컴퍼니 등 위장 계열사를 동원해 일명 '벌떼입찰'을 벌인 건설사들을 상대로 경찰 수사 의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벌떼입찰 의심업체 2차 현장점검에서 19개사의 위법 의심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13개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지난해 9월 1차 현장점검에서 10개 업체를 수사 의뢰한 이후 나머지 71개사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 벌떼입찰이란 입찰 경쟁률을 높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