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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4월 채권 발행 83조원···전월比 12조↑

증권 증권일반

4월 채권 발행 83조원···전월比 12조↑

등록 2024.05.10 11:19

류소현

  기자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가 3월보다 늘어나면서 83조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발행잔액은 2780조원을 넘어섰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가 증가하면서 전월(71.3조원) 대비 12.1조원 증가한 8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20조6000억원 증가하면서 278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하면서 8조8000원으로 나타났다.

ESG 채권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7조4000억원 규모가 발행되며 전월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59에 3조125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3조2950억원) 대비 17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1조5640억원으로 전년 동월(17조8255억원)에 비해 3조7385억원 증가했다. 참여율은 690.0%로 전년 동월(541.0%) 대비 149.0%포인트 증가했다.

AA등급 이상은 751.3%, A등급은 631.4%, BBB등급 이하는 163.0%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등급에서 1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했다.

4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4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 등으로 전월 대비 32조2000억원이 줄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감소한 20조원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4조5000억원, 외국인은 5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는 상슴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529%로 전월 말 대비 0.207%포인트 올랐다. 5년물(연 3.586%)과 10년물(연 3.656%) 금리도 각각 0.232%포인트, 0.243%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월초 미국의 3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후, 미국의 3월 고용지표와 CPI, 소매판매 등이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금투협은 "중순 이후 중동 지정학 리스크 장기화시 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고, 우리나라 1분기 GDP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했다"며 "미국의 3월 PCE 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되어 금리가 상승폭을 소폭 줄이며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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