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업체 페이먼트 인수···오프라인 결제 강화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결제사업 강화를 위해 비대면 간편결제 스타트업 페이먼트를 인수한다.

30일 카카오페이는 페이먼트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300억원 이상의 금액을 출자해 페이먼트 지분 대부분을 확보한 상태다.

2014년 설립된 페이먼트는 학원, 공부방 등 소상공인에게 편리한 청구수납을 지원하는 '결제선생'이 대표 서비스다. 학원에서 결제선생 시스템에 정보를 등록해놓으면 학부모는 학원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송금 요청을 전달받아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페이먼트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장에 나선다. 특히 페이먼트가 보유한 스마트오더, 청구과금, PG, 선불 서비스 등을 활용해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