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마지막 항공기 반환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양양공항에 있는 마지막 항공기 B737-800기종을 임대사에 반환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최종 인수자가 회생 개시 결정 이후 발생하는 임대료와 정비충당금(MR) 채권 등의 인수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환 결정을 내리고 지난 20일 항공기 말소등록까지 마쳤다.

플라이강원은 인수자가 확정되고 본계약을 체결하면 다른 임대사와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한 리스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내년 4월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플라이강원의 제2차 공개경쟁입찰은 내달 13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