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수요 부진 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동국씨엠, 안정적 판매량 유지···수익성 중심 판매 지속
열연사업을 이끄는 동국제강은 해당 기간 별도 기준 매출 4305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당기순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전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2%)을 기록했다. 향후 건설 경기 악화로 철강업계 침체가 우려되나, 봉형강 글로벌 인증 취득과 후판 특수강 신제품 개발 등 해외 시장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냉연사업을 영위하는 동국씨엠은 별도 기준 매출 1876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냉연도금강판류는 전방 산업 수요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했다. 컬러강판류는 가전·건설 등 업황 개선에 따른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감에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동국씨엠은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수익성 중심 영업판매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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