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파크는 역사 내 상행선 선로에 있는 기관사용 신호 단자함에서 일었다. 사람이 다치거나 승객들이 역사에서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사고 직후부터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공사는 오후 7시 10분께 긴급 점검을 위해 압구정역∼도곡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을 아예 중단했다. 열차 운행은 오후 7시 27분께 재개됐고, 현재는 정체됐던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는 중이다.
열차 운행이 1시간 20여분간 지연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운행에 차질 없도록 조치를 완료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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