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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기업 사외이사 다 퇴임···통상 기능 정부조직법서 논의"

이창양 "기업 사외이사 다 퇴임···통상 기능 정부조직법서 논의"

등록 2022.04.11 14:33

주혜린

  기자

이창양 "기업 사외이사 다 퇴임···통상 기능 정부조직법서 논의" 기사의 사진

윤석열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창양 후보자는 11일 자신이 여러 기업의 사외이사를 지내며 거액의 보수를 받아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사외이사를 다 퇴임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앞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TCK,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를 역임하며 총 7억8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로 위촉된 이후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로 재선임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재선임된 사외이사는) 다 퇴임 절차를 밟고 있다. 이미 다 사퇴 의사를 발표했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청문회 때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전날 별도로 "사외이사와 장관의 역할은 다른 영역으로 엄연히 구별되며 그런 (이해충돌)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후보자는 통상교섭 기능 개편에 대해서는 "정부조직법이 논의되고 있어 제가 말씀드리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산업부에 있는 통상 기능을 두고 산업부는 산업부 존치를, 외교부는 이관을 주장하며 부처 간 갈등이 빚어졌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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