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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감내할 수 있는 추경 증액 규모 2조+α···정부 존중해야"

홍남기 "감내할 수 있는 추경 증액 규모 2조+α···정부 존중해야"

등록 2022.02.17 17:28

주혜린

  기자

"1월 추경도 전례 없어···물가·국채시장·국가신용등급 다 연결된 문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논의와 관련,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규모가 2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추경안 관련 여야정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로서는 14조원 규모로 추경을 제출해서 예결위 정책질의까지 끝냈는데 그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사각지대를 보강해야 한다는 여러 지적이 있었다"며 "방역에 대해서도 보강 소요가 있어서 정부는 제출한 금액에서 보강 소요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사실 1월 추경도 전례 없는 추경 제출"이라면서 "정부로서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가능한 한 두텁게 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추경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여러 문제가 걸려 있는 문제"라면서 "물가, 국채시장, 금융시장 또 국제금융의 변동성 그리고 국가신용등급까지 다 연결되어있는 문제라 제가 좀 호소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증액하고자 하는 범위를 좀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내일까지라도 최종적으로 빨리 확정을 시켜달라고 말씀 드렸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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