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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복음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일산복음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등록 2021.07.20 17:52

주성남

  기자

일산복음병원일산복음병원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평가를 시행해 폐렴 환자가 거주하는 가까운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를 평가하고 공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요양병원 제외)등 전국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평가내용은 총 6개 항목으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로 평가됐다.

일산복음병원은 5개 항목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99.8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손정일 병원장은 “폐렴은 감기, 독감 증상과 비슷해 초기에 진단이 늦어지면 치료시기를 놓쳐 악화될 수 있다”며 “폐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복음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관절 치환술 진료량 평가’에서 2009년부터 5년 연속 1등급을 받아 고관절치환술 등 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최우수병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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