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시총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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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오딘 흥행···한달 상승률 44%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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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게임 ‘오딘’ 흥행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한달간 주가가 44% 가량 뛰었는데, 예상을 넘는 급등세에 증권가 목표가가 주가를 따라잡지 못 하고 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거래일보다 6.36%(4800원) 오른 8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8만원 이상에서 마감한 건 지난해 9월 상장 첫날(8만1100원) 이후 10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시가총액은 5조9932억원으로 기존 2위 셀트리온제약(5조9570억원)을 누르고 2위에 안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직후 주가 부진에 시달렸다.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을 기록했지만 한 달만에 주가는 4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 중순까지 5만7000원대에 그쳤다.

반전의 분위기는 지난달 29일 출시된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이후 퍼지기 시작했다. 오딘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액 순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둘째날에는 구글플레이에서 매출액 5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에서 모두 톱5 안에 안착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이 구글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는 건 일평균 매출액이 약 10억원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오딘 출시 후 이틀간 판매 금액은 150억원, 3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10억원대 후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증권사 목표주가가 주가 상승 속도를 따라잡지 못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7만3000원), 미래에셋증권(4만9000원) 등 2개 증권사가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들 평균은 6만1000원으로 이날 종가보다 24% 가량 낮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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