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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전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불구···장 초반 약세

증권 종목

[특징주]삼성전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불구···장 초반 약세

등록 2021.07.07 09:10

고병훈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내고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2%(500원) 내린 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개장 전 2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매출 53조원, 영업이익 8조1500억원)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4%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 상회했다.

매출은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이후 11분기 만에 가장 높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은 10만2524원이다. 이른바 ‘10만전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디램과 낸드의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반도체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것”이라며 “주춤했던 스마트폰 사업도 갤럭시폴드3, 플립3 출시로 개선되면서 하반기 어닝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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