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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산업은행, 28일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개최

금융 은행

산업은행, 28일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개최

등록 2021.06.13 13:51

차재서

  기자

270개 스타트업, 180개 기업 참여 현대차 부스서 로봇개 ‘스팟’ 소개

사진=산업은행 제공사진=산업은행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가 오는 28일 개막한다.

13일 산업은행과 무역협회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넥스트라이즈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기업의 사업협력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산업은행, 무역협회와 더불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부스전시, 컨퍼런스 그리고 사업협력, 투자유치를 위한 1대1 상담으로 꾸며진다.

올해 부스전시엔 27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현대차와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대기업이 동참해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차는 부스에서 보스톤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을 선보인다. 국내 페어에서 ‘스팟’이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또 산업은행은 대학관(University Zone)과 글로벌존(Global Zone)을 새로 설치해 건전한 창업 분위기 조성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사업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된 1대1 상담엔 국내외 1300여개 스타트업, 138개 대·중견기업, 42개 벤처캐피탈이 참여한다. 사전에 미리 조사된 관심분야에 따라 상호필요에 맞게 상담스케줄을 작성하여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 컨퍼런스 무대를 통해 국내외 유명인사와 스타트업 트랜드, 해외진출 등에 대해 고유하고 별도의 채용 설명회를 진행해 스타트업과 대학생의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와 ‘KDB넥스트원’도 각각 특별라운드와 데모데이를 이어간다.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장은 무료다. 행사 당일 웹 또는 모바일 앱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생성되는 QR코드 인식 후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산업은행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 인터넷 문진표 작성, 080콜체크인, QR코드를 통한 실시간 인원관리, 발열체크 등 엄격한 방역조치가 이뤄진다.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의 주안점은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간 상생협력,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 청년층의 건전한 창업분위기 조성, 대학생의 구직활동 지원 등”이라며 “넥스트라이즈를 아시아의 대표 스타트업 페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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