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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조원 손실’ 허위사실 유포자 수사의뢰

SK하이닉스, ‘2조원 손실’ 허위사실 유포자 수사의뢰

등록 2021.06.08 17:49

이지숙

  기자

SK하이닉스 M16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 M16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D램 불량으로 인한 2조원 손실’ 관련 게시물에 대해 사법당국에 공식 수사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전일 블라인드 등 온라인 채널에는 SK하이닉스가 생산한 D램에서 불량이 발생해 웨이퍼 약 24만장, 2조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글이 게재됐다.

SK하이닉스는 블라인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온라인 채널을 근거로 수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이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이날 제출했으며 고소장 내용에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가 포함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되는 허위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사법당국에 공식 수사의뢰를 했다”며 “이번 수사 의뢰를 기점으로 회사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온라인 채널에 올리는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회사는 좌시하지 않고 수사 의뢰하고 작성자 또는 유포자가 확인될 때는 민사상 손해배상청구까지 포함하는 모든 법적인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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