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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장남 윤상현 대표이사 사임···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한국콜마, 장남 윤상현 대표이사 사임···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등록 2020.10.07 18:31

변상이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가 갑자기 사임해 이목이 집중된다. 윤 대표는 지난 2016년 한국콜마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3인 대표 체제를 공고히했다.

7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따라 기존 안병준·이호경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윤 대표가 사임한데는 자회사 HK이노엔 상장 추진과 연관이 깊다. 한국콜마는 HK이노엔의 상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법적으로 계열사간 대표이사 겸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간 윤 대표는 한국콜마 미래 신성장동력 마련에 힘써왔다. 이를 위해 윤 대표는 2018년 지난 2018년 CJ헬스케어 인수했다. 모태 화장품 ODM 사업과 CJ헬스케어를 주축으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복안이었다.

올해는 구 CJ헬스케어의 사명까지 전격 교체해 상장을 서두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한국콜마 측은 윤 대표가 한국콜마홀딩스 의장직을 맡고 있은 만큼 계속해서 콜마의 주력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는 차원"이라면서 "윤 부회장은 현재 한국콜마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서 사내이사 지위와 부회장 직함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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