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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일부터 생활방역···상황 악화 시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

정부 “6일부터 생활방역···상황 악화 시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

등록 2020.05.03 17:23

이어진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6일부터 이른바 생활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이행키로 했다. 전문가들과 지속 신규환자 수, 감염경로 등을 관찰, 평가해 상황이 악화될 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사회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통해 긍정적 방역성과를 만들었다”면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멈춰진 일상과 사회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 방역을 함께 달성하는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그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체계,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키로 결정했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을 지속하면서도 일상생활과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영위해 갈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일상”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면밀한 신규환자 평가를 거쳐 상황이 악화될 경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방역당국은 전문가들과 함께 1일 평균 신규환자 50명 미만, 감염경로 불명사례 5% 미만, 집단 발생의 수와 규모, 방역망 내 관리비율 80% 이상 유지 목표로 상황을 종합 평가할 것”이라며 “평가결과에 따라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언제든지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다는 점을 유념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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