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이나센터, 중국 광동성 문학예술계 연합회와 업무협약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는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에서 중국 광동성 문학예술계 연합회(왕샤오 당서기, 부주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광주차이나센터 조경완 센터장, 중국 광동성 문학예술계 연합회 왕샤오 당서기, 중국 광동성 서법가협회 안이단 부주석, 중국 광동성 문예 연구소 노유 부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의 문화, 예술, 학술 행사에 대한 상호 협력 및 문화 예술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중 서법교류전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서법가 협회와 함께 광주를 방문한 중국 광동성 문학예술계 연합회 왕샤오 당서기는 “현재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외국과의 문화예술교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12개 분야의 협회와 30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광동성 문화예술계 연합회를 대표하여 향후 서예, 음악,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광주광역시와의 인적자원 교류, 양 도시에서의 전시전 개최 등의 협력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 날 환영사에서 “외교를 통해 양국이 가까워질 수 있지만, 이처럼 문화예술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마음 나눔과 공감대가 외교 친선보다도 더욱 끈끈한 우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양 도시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확장되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