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올해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는 수익구조 개선 노력과 디지털, 빅데이터 기반 비용 효율화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해 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카드 이용금액은 지난해 대비 2.4% 감소한 60조 8679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52조 2,007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8조 761억원 ▲선불/체크카드 5911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4564억원이다.
카드사업 이용금액 감소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법인 구매카드 이용금액을 줄이면서 법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하반기에도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한편, 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5%로 지속적인 안정세가 이어졌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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