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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5G 세계 최초 상용화···3일 밤 11시 1호 가입자 개통

韓, 5G 세계 최초 상용화···3일 밤 11시 1호 가입자 개통

등록 2019.04.03 21:58

이어진

  기자

당초 상용화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한국이 3일 밤 11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5G의 1호 가입자를 개통하며 세계최초 타이틀을 지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이날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5G를 상용화한다. 첫 5G폰인 갤럭시S10 5G의 구매자 중 1호 가입자의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갤럭시S10 5G의 판매는 예정대로 5일부터 이뤄진다.

당초 5G의 상용화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의 일반 판매가 이뤄지는 이달 5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네트워크와 요금제, 단말 등이 모두 확보되면서 더 이상 늦출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용화 일정이 다소 앞당겨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경우 미국 일부 지역에서 모토로라의 5G 모듈폰을 통해 5G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한국의 경우 당초 5G 스마트폰 상용화는 지난달 말로 예고돼 무난한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전망됐지만 네트워크 연동 및 품질 등의 안정화 문제로 다소 연기돼 미국과 세계최초 타이틀을 두고 경쟁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이달 5일로 갤럭시S10 5G 판매 일정을 공식화하면서 다시금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동통신3사의 요금제 완성, 네트워크 구축 등이 이미 된 상황 속에서 더 이상 미뤘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뺏길지 모른다는 우려에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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