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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4년만에 ‘해양플랜트’ 수주 ··美엘로그로 ‘5130억’ 규모

현대중공업, 4년만에 ‘해양플랜트’ 수주 ··美엘로그로 ‘5130억’ 규모

등록 2018.10.10 11:02

수정 2018.10.10 11:15

윤경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0년 노르웨이 ENI 노르게(Norge) AS사로부터 수주한 세계최대 원통형 FPSO. 사진=현대중공업 제공현대중공업이 지난 2010년 노르웨이 ENI 노르게(Norge) AS사로부터 수주한 세계최대 원통형 FPSO.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4년 11월 이후 4년여만에 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10일 미국 석유개발회사 엘로그 익스플로레이션(LLOG Exploration)로부터 5130억원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1기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3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4월30일까지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 엘로그로부터 반잠수식 부유직 해양생산시스템인 델타하우스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인도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는 어려운 회사 상황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다만 앞으로 1년 여 설계 과정을 지나야 하는 만큼 실질적인 선박 건조는 이르면 내년 8월에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해양 유전 및 가스전을 개발, 생산하는 고정식 및 부유식 설비, 기타 육상 플랜트 설비의 모듈 등 다양한 형태의 설비를 설계, 구매, 제작, 운송, 설치 및 시운전까지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일괄 수행하고 있다. 또 전 세계 30여개 이상의 고객사로부터 170여개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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