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메디컬, 일본 후생성의 벽 넘다...日 시장 공략

사진제공=제우메디컬

(주)제우메디컬은 자사제품인 파인프라치약이 지난달 전세계 프리미엄치약 각축장인 일본시장에 성공리에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벤처기업인 제우메디컬은 꾸준한 제품 개발 및 보강으로 4여 년 전부터 일본시장 개척을 준비해왔다. 도쿄에 지사 준비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현지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경쟁제품을 조사해 일본인의 취향 및 후생성 기준에 맞게 개발했다.

그 결과 1여년 만에 일본 후생성의 높은 장벽을 뛰어 넘고 일본전용 쇼핑몰을 개설해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의 치약 시장은 일반 합성치약과 천연성분의 프리미엄 치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 고가의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이 판매 상위를 점유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의 엄격한 성분 및 함량 규제 등으로 해외 치약 등은 프리미엄 기능성 시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프리미엄 치약 시장에 한국의 파인프라치약이 국내보다 약 22%의 높은 가격으로 공식쇼핑몰 판매 및 큐텐 입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우메디컬 김충실 전무는 “세계 1위였던 일본의 전자제품을 한국의 전자제품이 기술로 무너뜨렸듯이 차별화한 효능과 효과를 앞세운 파인프라치약으로 일본 프리미엄 치약 시장에서 3년 내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