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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베트남 기술규제 도입에 대응체계 구축...QUACERT와 업무협약

KTR, 베트남 기술규제 도입에 대응체계 구축...QUACERT와 업무협약

등록 2018.05.27 16:32

주성남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베트남의 이차전지 및 LED 조명기기 안전규정 강화와 관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수출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선제대응에 나섰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변종립 원장은 KTR 과천청사에서 베트남 QUACERT의 팜 르 꾸옹 원장과 KTR의 시험성적서로 이차전지 및 LED 조명기기 분야 안전인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시험성적서 인정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탁기, 냉장고, 냉동고 등 전기전자제품과 이차전지, LED 조명기기 제조 기업은 베트남 강제인증인 CR마크 획득을 위한 시험을 현지기관을 거치지 않고 KTR을 통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시험인증기관 섭외, 시료배송 등 부담을 덜어 인증 획득 기간을 크게 줄이고 소요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은 하반기부터 수입 이차전지, LED 조명기기 제품에 대해 반드시 베트남 내 지정 기관의 시험성적서를 통해 인증을 받도록 이차전지 및 LED 조명기기 안전 분야 기술규정을 시행한다.

양 기관은 또 제품안전, 표준화, 기술규정 및 적합성평가 분야의 정보교류 및 합동세미나 등으로 베트남 기술규제 극복 공동대응을 확대하기로 했다.

KTR은 작년 6월 QUACERT와 국내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KTR 시험성적서로 전자파 및 안전 등 베트남 CR 마크 획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하노이에 베트남 최초의 휴대용 이차전지 성능시험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관련 인증을 수행하는 등 국내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KTR 변종립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전기전자제품 제조기업의 베트남 수출을 돕기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KTR 베트남지사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이 더욱 활발히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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