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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황일웅 사임’ 경호처 갈등설 일축

靑, ‘황일웅 사임’ 경호처 갈등설 일축

등록 2018.04.03 07:31

수정 2018.04.03 07:32

우승준

  기자

황일웅 청와대 의무실장이 사임한 사실이 최근 드러난 가운데, 청와대와 대통령경호처간 갈등이 불거진 것 아니냐는 후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를 인지한 청와대는 황일웅 의무실장 사임 관련 “오래된 일”이라고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오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분은(황일웅 의무실장은) 지난해 6월에 오셔서 3개월 정도 근무하시다가 그해 9월에 그만뒀다”며 “(사임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황일웅 의무실장 후임자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의무실장이 바뀐 상태”라고 알렸다. 의무실장 교체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경호처 소속은 인사를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일보의 같은날 보도에 따르면, 황일웅 의무실장이 사임한 사실은 지난 2일 뒤늦게 확인됐다. 황일웅 의무실장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무실장을 지냈고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의무실장으로도 일해 ‘삼대 의무실장’으로 불렸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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