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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서훈 미국행, 백악관서 최소 펜스 부통령 만날 듯

정의용·서훈 미국행, 백악관서 최소 펜스 부통령 만날 듯

등록 2018.03.08 07:31

우승준

  기자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으로 지난 5일부터 1박2일 북한을 다녀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수석특사)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 방북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2박4일 미국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에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내 관계 부처 장관들과의 회담은 물론, 백악관에서 최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오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의 구체적인 방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은 공동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안보정보 관련 수장과의 만남은 물론, 미국 관련 부처 장관들과 ‘2(한국)+3(미국) 회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고위관계자는 그러면서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의 백악관 일정 관련 “미국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고, 금요일이 될 수도 있으나 백악관에 간다”며 “(다만) 이곳을 가는 시간과 누구를 만날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이 백악관에서 최소 펜스 부통령을 만날 것이란 여지기도 하다.

한편 이 고위관계자는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의 현지 특파원들 접촉 가능성’ 관련 “바로 돌아올 듯 싶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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