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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상생 협력으로 부품 협력업체 수출 돕는다

르노삼성, 상생 협력으로 부품 협력업체 수출 돕는다

등록 2017.11.08 15:06

김민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7일과 8일 양일간 부품 협력업체 21개사 수출 판로 확대 위한 전시 상담회 일본 도쿄에서 개최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자동차가 7일과 8일 양일간 부품 협력업체 21개사 수출 판로 확대 위한 전시 상담회 일본 도쿄에서 개최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부품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수출 증대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국내 부품 협력업체들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인사이드 닛산(Inside NISSAN) 전시 상담회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닛산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마트, 코트라(KOTRA) 등이 협력해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들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고용 창출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경남지역 소재 르노삼성 1·2차 협력사 21개사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일본 닛산자동차 및 닛산자동차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신차 개발, 표준 모듈 적용 부품 등의 판로에 대한 심층 상담이 진행됐다. 부산 지역 부품 협력업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수출 물량을 대거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르노삼성은 정부가 도입한 한·중·일 글로벌 순회집하 물류체계 ‘밀크런’ 방식을 통해 부품 협력업체들의 닛산 큐슈공장에 대한 수출 확대를 지원해왔다.

밀크런(Milk Run)은 과거 우유회사가 매일 축산 농가를 순서대로 돌며 원유를 수집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수요자가 생산지를 순회해 부품을 수거하는 순회집화방식 물류 시스템을 말한다.

밀크런 물류에 참여한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는 지난 2011년 27개사에서 지난해 32개사로 증가했고 지정차량 트레일러 역시 52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되는 자동차부품 매출액은 지난해 4168억원까지 확대돼 높은 경제적 효과를 누리는 중이다.

르노삼성 황갑식 구매본부장은 “르노삼성의 품질 경쟁력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도 높은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우리 협력업체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높이 평가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보다 많은 협력업체들의 수출 판로를 확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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