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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시장 변화가 곧 기회”

황창규 KT 회장 “시장 변화가 곧 기회”

등록 2017.07.20 18:35

이어진

  기자

휴가철 앞두고 임직원에 CEO레터“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이 KT 차별화 무기” 강조

황창규 KT 회장. 사진=KT 제공황창규 KT 회장. 사진=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시장 변화가 곧 기회이라고 강조하며 하반기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황 회장은 20일 ‘하반기 새로운 도전을 위해’라는 제목의 CEO레터에서 “우리의 주력사업을 둘러싼 변화가 예측되고 있고 이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시각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준비와 능력이 갖춰져 있다”면서 “시장의 변화는 달리 보면 우리에겐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그 동안 중장기적으로 준비해온 전략과 질적 영업, 풀 마케팅, 차별화 무기, 고객 서비스 등 현장 접점의 노력을 지속한다면 어떤 환경 변화에서도 경쟁 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최근 융합기술원에서 열린 R&D 로드쇼를 언급하며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이 KT의 차별화된 무기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얼마 전 융합기술원에서 R&D 로드쇼가 열렸다. 몇 년 전만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공지능, 가상현실(VR) 같은 영역에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기술을 볼 수 있었다”며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이 KT만의 든든한 차별화 무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B2B 사업의 성과가 기존 통신사업 경쟁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 회장은 “B2B 사업의 성장도 눈부시다. 무엇보다 에너지, 보안 등 미래사업이 긍정적 반응을 이끌면서 기존 통신, 인터넷 상품까지 함께 팔리는 효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미래 핵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그 경쟁력이 통신사업 경쟁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열정과 자발적 헌신이 없었다면 아무리 차별적인 기술이 있다해도 지금의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고객을 감동시키며 어려운 고객인식 변화를 가능케 한 최고의 예술가들이 전국 방방곡곡 현장에 포진해 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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