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 남부는 새벽 한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오겠다.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30∼80㎜다. 전북, 북부를 제외한 경북, 제주도는 10∼50㎜다. 특히 전남과 경남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대 붕괴, 산사태,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경기 내륙, 경북 남부, 제주도에는 5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다. 폭염 주의보 발효 지역의 낮 최고 온도는 서울 32도, 경기도 33도, 대구 33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전망이다.
남해와 동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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