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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 행사장에 ‘자동 접속 와이파이’ 제공

[MWC 2017]KT, MWC 행사장에 ‘자동 접속 와이파이’ 제공

등록 2017.02.24 16:11

한재희

  기자

와이파이 자동 로밍 기술 ‘차세대 핫스팟’ 이용MWC 2013 이후 5년 연속 서비스 제공

사진=KT 제공.사진=KT 제공.

KT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 (이하 MWC 2017)’에서 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KT 고객은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등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MWC 전시장인 피라 그란비아와 스타트업 관련 부대행사인 4FYN이 열리는 피라 몬주익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 자동 로밍 기술인 ‘차세대 핫스팟(이하 NGH)’은 해외 로밍 시 기존의 유심카드로 글로벌 자동 인증이 가능해 와이파이 기능만 켜두면 자동 연결되어 셀룰러 수준의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NGH는 2012년부터 KT가 주도적으로 AT&T,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개발했다.

MWC 2013에서는 KT 주도로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NGH 기술 시연에 성공하였으며,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MWC에서 NGH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Wireless Broadband Alliance(이하 WBA)’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 45개 이동통신사 고객들 누구나 MWC 전시장뿐만 아니라 부대 행사장에서까지 NGH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와 접근성을 넓혔다.

한편, KT는 2010년부터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체 협의체 WBA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KT 융합기술원 가입자망기술담당 김현표 상무가 2014년부터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김현표 상무는 NGH 등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WBA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됐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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