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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 IPO 앞둔 파워넷 인수···사업다각화 가속

위지트, IPO 앞둔 파워넷 인수···사업다각화 가속

등록 2017.02.02 11:21

이승재

  기자

위지트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파워넷을 인수했다.

2일 반도체 제조용 핵심장비부품 제조 전문기업 위지트는 파워넷의 주식 398만주(지분율 39.37%)와 경영권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금액은 170억원이며 거래상대방은 KB증권 및 아이젠투자자문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청강주식회사다.

위지트에 따르면 파워넷은 전력변환장치인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를 제조하는 전문업체로 오는 3분기를 유가증권시장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주간사는 동부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독산동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중국의 심양과 청도에 100% 출자 설립한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가전업체의 1차 협력사로 코웨이 및 대덕GDS 등 국내 업체와 도시바 등 일본으로의 거래처 다변화를 모색 중이다.

파워넷은 2015년 매출 1195억원, 지난해 매출 1377억원을 달성하며 두 자릿 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2년내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지트 관계자는 “SMPS는 사무기기, 의료기기, 조명, 군사 분야 등 전력을 사용하는 전기전자 제품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핵심 부품이다”며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수요기반을 가지고 있는 기초 산업인 만큼 향후 전장사업 등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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