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21℃

  • 인천 23℃

  • 백령 18℃

  • 춘천 20℃

  • 강릉 27℃

  • 청주 23℃

  • 수원 22℃

  • 안동 22℃

  • 울릉도 19℃

  • 독도 19℃

  • 대전 23℃

  • 전주 23℃

  • 광주 22℃

  • 목포 22℃

  • 여수 22℃

  • 대구 25℃

  • 울산 24℃

  • 창원 25℃

  • 부산 26℃

  • 제주 25℃

대림산업 ’16년 영업익 56%, 당기순익 44% 증가

대림산업 ’16년 영업익 56%, 당기순익 44% 증가

등록 2017.01.24 16:10

서승범

  기자

건축부문 매출 4조2303억 기록···전년비 60% 증가올해 수주 9조9500억, 매출 11조, 영업익 5300억 목표

대림산업 2016년 영업이익이 국내주택 사업 호조 지속과 해외법인의 실적개선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24일 공시를 통해 ’16년 연간IFRS 연결기준 매출액 9조8540억원, 영업이익 4250억원, 당기순이익 311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 역시 44% 증가했다.

대림산업 측은 석유화학 및 국내주택 사업의 호조 지속과 해외법인의 실적개선이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석유화학사업부는 폴리에틸렌(PE)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영업이익 197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또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등 유화계열 지분법 이익은 3110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건설사업부는 7조5796억원의 매출액과 13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5년에 공급한 주택물량의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건축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사우디 현지법인의 실적 개선과 대림C&S, D타워, 오라관광 등의 이익 창출에 힘입어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94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2조5791억, 영업이익 674억을 달성했다. 건설사업부는 토목 및 플랜트 사업부의 원가율 증가로 이익은 감소했으나, 주택사업은 호조세가 지속 중이며, 유화사업부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의 지분법이익이 78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배 넘게 증가해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774억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실적 호조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신규수주계획을 9조9500억, 매출 11조, 영업이익은 5300억으로 설정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