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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모 금결원장 “지급결제 경제성장 이끄는 원동력”

이흥모 금결원장 “지급결제 경제성장 이끄는 원동력”

등록 2016.11.22 15:18

조계원

  기자

금융결제원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이흥모 금융결제원장 /사진=뉴스웨이이흥모 금융결제원장 /사진=뉴스웨이

이흥모 금융결제원장은 22일 “지급결제가 앞으로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지급결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금결원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지급결제가 경제활동을 촉발하는 능동적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원장은 “혹자는 ICT 기술혁명이 인류 역사를 통털어 가장 혁신적인 변화의 물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은 우리의 삶,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부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와는 사뭇 다른 지급결제 서비스가 탄생하고 있다”면서 “과거의 수동적 결제에 그쳤던 지급결제가 앞으로는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경제활동을 촉발하는 능동적 기능을 발휘하고, 이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원장은 지급결제 시장이 기술혁신에 따라 급속도로 변화하고,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금결원도 앞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당부를 남겼다.

이 원장은 “금결원은 30주년을 맞아 이제 진정한 성년에 들어섰다”며 “금결원은 30년 동안 금융의 핵심인프라인 지급결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최근에는 금융권 공동 오픈플랫폼 구축과 바이오 인증과 같은 차세대 인증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행보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 이지만 빠르게 진전되는 기술발전과 시장 판도 변화는 금결원에도 적지 않은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결원도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기술혁신이 열어가는 금융결제서비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글로벌 금융결제 현황’과 ‘미래와 금융과 기술의 결합’ 등 제1세션과 제2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제1 세션에서는 ▲국제 금융공동망의 미래(SWIFT Qinwen Xiao 아태담당 이사) ▲금융서비스 플랫폼 발전 방안(연세대학교 임일 교수)이, 제2세션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뱅킹 혁신(신한은행 백홍근 본부장)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시스템(금융결제원 박정현 부부장) ▲블록체인과 금융혁신(R3CEV Tim Swanson 마케팅리서치 최고책임자)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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