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액 7조8700억원과 영업이익 176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는 그룹 차원의 일회성 상여금 지급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 할인마트를 중심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사업부들의 이익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환경도 개선돼 이익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리아세일페스타 효과로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양호하다”며 “또한 하이마트와 편의점은 영업 효율성 제고 노력을 확인했다”고 말하면서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코리아세븐 상장 추진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풍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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