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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삼성전자, 이익구조 정상화 진입···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현대證 “삼성전자, 이익구조 정상화 진입···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등록 2016.08.04 08:15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 공개로 대화면 프리미엄 폰 대기수요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익구조 정상화 진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일(미국시간) 삼성전자는 전작 대비 홍채인식, S펜강화, 방수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노트7을 시장에 공개했다. 오는 19일부터 정식 출시돼 애플의 아이폰7 출시 한 달 전까지 프리미엄폰 대기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당장 3분기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출하량은 1000만대 수준에 육박해 IT·모바일(IM) 사업부 영업이익만 3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출시 5개월이 지난 갤럭시S7과 S7엣지 판매가 양호한 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 갤럭시노트7 출하량도 1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가 하락도 예상되는 만큼 IM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0% 감소에 그쳐 예년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간 영업이익도 2017년까지 30조원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013년 갤럭시라운드 출시 이후 플렉서블 OLED를 통한 엣지 플래그십 모델의 기술 진화가 계속되고, 2017년 폴더블 폰 출시를 통한 하드웨어 상의 의미 있는 폼 팩터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삼성전자 IM 사업부의 경쟁우위가 확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과 2017년 모두 3년 만에 영업이익 30조원대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IT업종 내 탑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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