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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하나투어, 수요 상승에 따른 성장은 지속될 것”

한국투자證 “하나투어, 수요 상승에 따른 성장은 지속될 것”

등록 2016.08.02 08:42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대외 환경 불안에도 높은 수요를 지속하고 있고 3분기엔 여름 휴가와 방학, 추석 등으로 이익 개선세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하나투어의 2분기 매출액은 1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최민하 연구원은 “본사 실적 부진과 연결 자회사 부진이 주된 이유”라며 “본사 영업이익은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TV광고비, 박람회비 등 판관비가 크게 늘어 전년대비 92%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M면세점의 일 평균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늘었지만 판촉비가 늘면서 영업손실은 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소폭 확대되고 티마크그랜드호텔 초기 비용으로 마크호텔도 1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단 최 연구원은 “일본 지진, 글로벌 테러 등에도 해외 여행 수요 자체는 견고하고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더 높은 송출객수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면세점과 마크호텔 등 자회사도 영업 성과가 확대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익 개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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