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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하나투어, 면세점 사업 적자 지속···목표가↓”

하나금융투자 “하나투어, 면세점 사업 적자 지속···목표가↓”

등록 2016.07.13 09:39

이승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하나투어에 대해 면세점 사업의 경쟁 환경이 만만치 않고 실적 불확실성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 줄어든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4월 발생한 일본 지진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송객 수가 약 11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늘었지만 별도 영업이익은 55%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점 역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65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은 2018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경쟁이 심화되는 내년에는 지급수수료율 하락을 가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면세점의 흑자 전환 가능성은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면세점 부문의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적자는 각각 183억원과 82억원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에는 8월 온라인몰 오픈과 함께 상반기 대비 크게 개선된 51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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