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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하반기 주택가격 상승세 이어갈 것”

주산연 “하반기 주택가격 상승세 이어갈 것”

등록 2016.06.08 11:18

서승범

  기자

매매가격 전국 0.8%, 수도권 1.2% 상승 예상주요 변수 공급·구조조정·금리·대출규제 등 꼽아

주택산업연구원이 하반기 주택가격이 매매, 전세 모두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산연은 ‘2016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서 2016년 하반기는 주택시장의 상·하방 요인이 상존해 상반기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거래와 공급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0.8%, 전세가격은 1.3%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1~2%대의 안정적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지방 매매시장은 하반기 약보합이 유지되면서 올 한해 약보합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승 전망 이유로는 상반기 위축됐던 주택시장이 지난 4월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미미한 개선이 감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은 하반기에도 1.2%의 주택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올 한 해 동안 1.5%의 주택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주택시장 영향 변수는 ① 공급, ② 기업구조조정, ③ 대출규제, ④ 가계부채, ⑤ 금리로 향후 주택시장은 5개 영향변수가 상·하방요인으로 작동하면서 방향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기업구조조정 영향으로 지방 주택거래가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주택시장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택시장 안정유지를 위한 정책 마련·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가 불안하고 내수 중심의 확장적 거시정책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신 주택산업 육성정책이 필요하다”며 “민간임대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월세전환에 따른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줄 수 있는 조세·금융분야의 지원 확대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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