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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글로벌 시장 ‘종횡무진’···사업기회 모색 총력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글로벌 시장 ‘종횡무진’···사업기회 모색 총력

등록 2016.05.30 09:48

차재서

  기자

북미·유럽·아프리카 대륙 연이어 방문네덜란드선 전기차 인프라 체험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메타넥스’를 방문해 존 플로렌(John Floren) 대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메타넥스’를 방문해 존 플로렌(John Floren) 대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북미·유럽·아프리카 대륙을 오가며 사업기회 모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30일 SK네트웍스는 문종훈 사장이 지난 25일부터 6월1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캐나다·네덜란드·케냐 등 3개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다지고 아프리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첫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문종훈 사장은 메탄올 공급업체 ‘메타넥스’ 존 플로렌(John Floren) 대표, 주요 경영진과 향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네트웍스는 1995년부터 20년 이상 메타넥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국내 수요의 30%에 이르는 연간 50만톤(약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메탄올을 수입·공급하는 등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다.

양사 대표는 메타넥스의 안정적인 공급력과 SK네트웍스 시장 관리역량을 결합해 신규 시장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중국 지역을 타겟으로 메탄올 시장 개발과 물량 공급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문 사장은 2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해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전기차의 특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전기차 체험, 전기충전소 방문 등 시간을 가졌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미래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전기차 렌터카 사업 등 지속적 발전방안 모색 차원에서 인프라를 직접 체험한 것”이라며 “다양한 사례 연구와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향후 카 라이프 서비스 사업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일정에 맞춰 SK그룹 대표 경제사절단 멤버로서 31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SK네트웍스가 수출한 화학재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현지 공장을 둘러보는 등 현지 거래업체를 방문하고 아프리카 지역 거점 확보, 추가 사업 발굴 기회 모색에 주력할 예정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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