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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 복수 위해 가족도 외면

‘천상의 약속’ 이유리, 복수 위해 가족도 외면

등록 2016.04.18 20:44

장가람

  기자

(사진=천상의 약속 방송 캡쳐)(사진=천상의 약속 방송 캡쳐)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복수의 칼을 갈았다.

18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백도희(이유리 분)의 집을 찾아온 양말숙(윤복인 분)과 이은봉(조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말숙은 이은봉은 오만정(오영실 분)에게 죽은 이나연(이유리 분)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도희를 찾았다.

나연은 가족들을 보고도 외면해야 했다. 복수를 위해 쌍둥이인 백도희의 삶을 대신 살고 있기 때문.

이나연은 자신을 끌어안으며 울음을 터트리는 양말숙에 “그쪽 딸하고 닮았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건 그쪽 사정”이라며 “남의 집에 불쑥 찾아와서 이러는 것은 실례다”라며 매몰차게 굴었다.

가족들이 돌아간 후 방으로 들어간 이나연은 눈물을 쏟았지만 복수를 위해 가족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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