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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추경편성과 금리 인하로 불황에 대응해야“

현대경제硏 “추경편성과 금리 인하로 불황에 대응해야“

등록 2016.03.06 14:27

차재서

  기자

“수출 부문에서는 미국과 중국 수출 확대 방안 마련 필요”

대외 불황이 내수에 영향을 미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금리 인하 등 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경제 상황은 수출 불황이 내수로 전염되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4% 줄었고 설비투자도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한 수출도 금액 기준으로 오랜 기간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며 취업자 증가분도 전월보다 15만6000명 줄었다.

소비자 심리지수 역시 지난달 1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으며 전경련 기업 경기 실사 지수(BSI)는 이달까지 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거시와 미시정책의 병행으로 내수 부문의 불황 확산을 차단하고 수출 부문에서의 국면전환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거시정책으로는 선제적인 추경편성과 금리인하를, 미시정책으로는 소비진작과 투자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간 소비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과 노동·교육·보육 등에 힘써야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수출 분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경기가 회복되는 미국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중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한중 FTA 활용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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