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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포스코, 주가 상승 모멘텀 부족”

유안타證 “포스코, 주가 상승 모멘텀 부족”

등록 2015.10.21 08:16

김민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포스코에 대해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남아 있지만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포스코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줄어든 13조9960억원, 영업이익은 25.8% 축소된 65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본사를 제외한 철강부문이 지난 분기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역시 5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가 8~10월 사이 하락한 중국 철강재가격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톤당 4만2000원 가량 하락하는 반면 주요 원재료 투입비용 하락은 1만7000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 역시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당분간 주가 상을 위한 모멘텀 또한 부족한 상황에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아직까지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지 않았고, 포스코 또한 향후 진행될 구조조정 과정에서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가 하방경직성은 있지만,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한 만큼 현재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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