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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네이버, 신규서비스 수익화는 시간이 필요”

KB투자증권 “네이버, 신규서비스 수익화는 시간이 필요”

등록 2015.10.13 08:42

김수정

  기자

KB투자증권은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라인 신규서비스 수익화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 이동륜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한 7967억원, 영업이익은 0.1% 하락한 1888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0%, 13.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라인 광고매출액이 전분기 비수기에 따른 기저효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3분기 평균 엔화 환율이 전분기 보다 6.0% 상승하면서 라인 매출액 상승에기여할 것”이라며 “핵심사업인 광고부문 턴어라운드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아직까지 신규서비스의 성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라인 신규서비스 수익화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라인페이, 라인택시 등 간편결제 및 O2O 서비스들은 보수적인 일본시장의 특성상 의미 있는 보급률을 기록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고 라인 뮤직은경쟁 서비스들의 무료 프로모션 영향으로 연말까지 매출액 기여도가 낮을 전망”이라며 “라인@은 32만 일본 이용자들의 유료결제 전환율이 관건이나, 즉각적인 매출
기여보다는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게임부문은 디즈니 쯔무쯔무를 비롯해 매출액 상위 50위권에 4개의 게임이 진입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액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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